필자는 처음 미국에서 병원을 갔을 때 록프로센 1000mg 진통제를 처방 받고 무턱대고 먹었다가 속이 쓰려서 죽을 뻔했던 적이 있다. 분명히 음식과 같이 먹었지만 생각했던 음식의 양이 아시아인이 먹는 음식의 양으로는 감당이 안 되는 것이었나 보다.
한번만 먹었을 뿐인데 너무나 고통스러웠다. 가지고 있던 겔포스를 먹어 봤지만 소용이 없었다. 그래서 자전거를 타고 근처 인도 식료품점으로 향했다. 차가 없던 때라 :-) 인도 식료품점에 도착하자마자 커다란 양배추 두 통을 사서 하나는 자전거 왼쪽 손잡이에 다른 하나는 자전거 오른쪽 손잡이에 걸고 다시 집으로 향했다. 오르막길이었지만 누구도 그 오르막길도 필자의 앞길을 막진 못했다. 너무 간절했기 때문에...양배추를 들고 집에 오자마자 잘 씻은 후 쪄서 그렇게 일주일을 먹었다. 그후 씻은 듯이 속쓰림은 나았고 나는 다시는 진통제를 먹지 않았다. 우리나라 진통제는 보통 작은 알약 하나가 250mg 세게는 500mg을 처방 받는다. 그런데 1000mg이었으니 반으로 잘랐어야 했다. 해외 생활하실 때는 복용량도 생각해서 드시길...
무엇보다 양배추는 피부에 좋고 면역력을 길러 준다는 데 안 먹을 이유가 있겠나 싶다.
아래 양배추의 효능을 다 같이 살펴보도록 하자. :-)
양배추는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채소로, 면역력 강화, 소화 개선, 항암 효과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한다. 특히, 위 건강에 좋은 채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어 전반적인 건강 증진에 효과적이다.
생으로 섭취 → 샐러드, 주스(양배추+사과 조합 추천)
삶거나 찌기 → 영양소 손실 최소화
발효→ 유산균 증가로 장 건강에 도움
양배추는 위 건강을 보호하고, 항암 효과를 제공하며, 면역력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가진 채소이다. 또한 혈압 조절, 다이어트, 피부 건강, 뼈 건강 증진에도 도움을 주기 때문에 일상적인 식단에 포함하면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오늘 아침부터 양배추와 친해져 보는 건 어떨까?
당뇨인/글루텐프리만 먹는 사람들에게 안전한 붕어빵 만드는 법 (4) | 2025.03.05 |
---|---|
오르조 커피의 유래 (1) | 2025.03.05 |
연어의 효능: 건강을 위한 완벽한 식품 (3) | 2025.03.05 |
여주와 혈당 관리 (2) | 2025.03.04 |
천천히 늙어 갑시다! 저속 노화 식단 (0) | 2025.03.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