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사람들은 왜 MBTI에 진심일까?
나는 정말 ENFP일까? 아니, 그냥 나일 수도 있잖아.요즘은 사람을 만나면 꼭 물어보게 되죠.“MBTI 뭐야?”“혈액형은?”조금 더 깊이 가면,“혹시 에니어그램 해봤어?”처음엔 그냥 재밌었어요.사람들이 서로 다르다는 걸,어느 정도 ‘이해 가능한 언어’로 설명해주는 게 신기했거든요.저는 ENFP예요.물론, 테스트할 때마다 바뀌긴 해요. 가끔은 INFP로 나올 때도 있죠.혈액형은 A형인데, 성격은 전혀 안 A형 같대요.에니어그램은 7번. ‘열정적인 사람’이래요. 모험을 좋아하고, 지루한 걸 못 견딘다나요.근데… 그게 다일까요? 어릴 적부터 저는 정해진 틀 안에 들어가는 걸 좋아하지 않았어요.친구들이 "너는 딱 O형 스타일이야!" 할 때마다괜히 "근데 나 A형이야."라고 말하고 싶었어요.왜일까요?뭔가로 규정..
이야기_삶
2025. 7. 1. 17:04